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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협박범 검거… 정의당 “철저한 수사 촉구”
윤소하 협박범 검거… 정의당 “철저한 수사 촉구”
  • 최현욱 기자
  • 승인 2019.08.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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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윤소하 의원실에 흉기와 협박 편지가 든 소포를 보낸 혐의로 체포된 유모 서울 대학생 진보연합 운영위원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3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 뉴시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의원실에 흉기와 협박 편지가 든 소포를 보낸 혐의로 체포된 유모 서울 대학생 진보연합 운영위원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3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 뉴시스

시사위크=최현욱 기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의원실에 흉기 및 새 사체 등이 들어있는 소포를 보낸 혐의로 체포된 서울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운영위원장 유 모씨가 31일 구속 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달 3일 윤 의원실에 소포와 함께 보낸 메시지에서 스스로를 ‘태극기 자결단’이라 칭하며 윤 의원을 ‘더불어민주당 2중대 앞잡이’라고 비난하고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라며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

유 씨는 과거 한국대학생총연합(한총련)의 15기 의장으로 활동하며 ‘이적 표현물’ 제작·배포 및 북한 학생과의 이메일 송·수신 등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상무위원회에서 “나에 대해 소포 협박을 한 피의자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며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보아 피의자의 행위가 사실일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아직까지 최종 확정은 아니지만 피의자의 행위가 사실이라면 참으로 참담한 범죄”라고 했다.

이어 “더구나 피의자가 소속해 있고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단체가 평소 진보를 표방해 온 단체라는 점에서 더더욱 그러하다”며 “경찰의 증거제시가 구체적인 반면 피의자는 아직도 묵비권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는 경찰의 증거에 대해 본인의 알리바이를 제시하든가, 기타 입장을 표명해야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을 때가 아니며 성실하게 자신의 입장을 표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언급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치 성향을 떠나 위법 행위에 대해선느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수, 진보, 기타 여하를 막론하고 테러와 협박은 용서 못할 범죄다”며 “이번 건에 대해 엄중한 조사와 처벌을 당부하는 것은 그러한 이유 때문이며 사법부의 엄정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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