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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바쁜 MG손보, 자본확충안 마련 비지땀
마음 바쁜 MG손보, 자본확충안 마련 비지땀
  • 이미정 기자
  • 승인 2019.08.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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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이 자본확충안 마련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MG손해보험이 숨가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달 26일까지 경영개선안을 제출해야 하는 만큼 마음이 바쁘다.  

MG손보는 지난 6월 26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경영개선명령을 받았다. 이에 이달 26일까지 경영개선안을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MG손보는 재무건전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이 한때 100% 밑으로 하락하면서 지난해 3월 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권고를 받았다. 이후 경영개선안을 당국에 제출했지만 약속 시한까지 자본확충을 하지 못하면서 상향된 시정조치를 받았다. 금융위는 지난 6월 3단계 시정 조치인 ‘경영개선명령’을 내린 바 있다. 

MG손보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재무적 투자자들과 증자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손보의 실질적 대주주로 지난 6월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자본확충 작업을 진행 중이다. 

RBC 비율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알려진다. MG손보의 RBC 비율은 지난 1분기 108.4%다. MG손보는 최근 이 비율을 130%대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당국의 권고치(150%)를 미달하는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보다는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향후 자본확충이 이뤄질 경우, RBC 비율은 더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