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가 운영하는 쉐이크쉑 10호점이 서울 광화문에 들어선다. / SPC
SPC가 운영하는 쉐이크쉑 10호점이 서울 광화문에 들어선다. / SPC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미국 뉴욕의 명물 쉐이크쉑을 앞으로 서울 광화문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된다.

8일 SPC그룹은 오는 29일 서울 광화문에 ‘쉐이크쉑 종각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호딩’(Hoarding, 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을 설치하고,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쉐이크쉑 종로점이 들어서는 건 지난달 부산 서면에 9호점을 개점한 지 한 달 만이다.

쉐이크쉑 종각점은 광화문과 종로 일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그랑 서울’ 1층에 자리잡는다. 쉐이크쉑 종각점 호딩은 광화문, 경복궁, 세종대왕 동상, 숭례문 등 종로를 대표하는 장소를 쉐이크쉑 아이콘과 조합해 제작한 아트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쉐이크쉑은 이번 10호점 개점을 기념해 사전 이벤트인 ‘커뮤니티 데이’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당첨된 360명에게 28일 쉐이크쉑 종각점에 초대해 쉐이크쉑 메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당일에는 당첨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기부금 모금 활동을 진행해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종로구 푸드뱅크‧마켓 센터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비즈니스, 문화, 상업의 중심지이자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대표 관광지 광화문에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쉐이크쉑의 맛과 호스피탈리티 문화 경험을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다. 세계 주요 16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SPC그룹이 독점운영 계약을 맺고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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