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안재홍 / JTBC 제공
8일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안재홍 / JTBC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체중 감량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던 안재홍. 그가 반쪽 된 모습을 공개했다.

안재홍은 8일 열린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에 댄디한 수트를 착용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달 안재홍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10kg에 가까운 몸무게를 감량했다고 밝혔던 바. 실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안재홍은 반쪽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날씬해진 모습이었다. 이에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 진행을 맡은 개그우먼 박지선이 “몰라볼 정도로 날씬해지셨다”고 감탄을 연발하기도.

안재홍은 ‘멜로가 체질’을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극중 그는 스타 드라마 PD ‘손범수’ 역을 맡아 기존과는 사뭇 다른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안재홍은 “이전에 보여드린 캐릭터가 인물이 캐릭터가 가진 마음과 진심, 혹은 그 의도가 명확히 드러나서 재미를 가질 수 있었다면 이번에는 의도적으로 마음을 감춰 의문스럽게 보이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했다. 예측할 수 없는 재미가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현실적인 면이 느껴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차별점을 전했다.

무엇보다 이날 안재홍의 다이어트에 취재진의 관심이 쏠렸다. 안재홍은 “육류보다 해산물, 라면을 먹고 싶다면 냉면을 택했다. 이런 식으로 하나씩 고치고 줄여나갔다. 튀김보다는 로스트(구운) 치킨을 택하는 식이었다. 운동도 열심히 했다”고 구체적인 노하우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멜로가 체질’은 일과 연애에 대한 고민을 친구들에게 털어놓고 위로받으며 한 걸음씩 성장하는 서른 살 여자들의 판타지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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