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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청년인재 육성’ 약속, 첫 결실 맺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청년인재 육성’ 약속, 첫 결실 맺다
  • 권정두 기자
  • 승인 2019.08.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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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올해 본격 가동하기 시작한 취업·창업 프로그램이 첫 성과를 냈다. /포스코
포스코가 올해 본격 가동하기 시작한 취업·창업 프로그램이 첫 성과를 냈다. /포스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취임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줄곧 인재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강조해왔다. 특히 지난해 9월엔 향후 5년간 45조원을 투자해 2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한 바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최정우 회장의 ‘더불어 포스코’ 정신이 깃든 ‘통 큰’ 계획이었다.

이후 포스코는 취업·창업 프로그램 3개를 신설해 본격적인 청년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의 첫 결실이 마침내 빛을 보게 됐다.

포스코가 마련한 청년 취업·창업 관련 프로그램은 ‘기업실무형취업교육’,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 ‘창업인큐베이팅스쿨’ 등이다. 올 상반기 본격 가동을 시작해 각각 371명, 96명, 41명 등 총 508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 중 ‘기업실무형 취업교육’을 수료한 청년 89명과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 수료자 3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이들 중 8명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등 포스코그룹에 입사해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또한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을 수료한 41명  중 18명이 창업했으며, 이들 중 6명은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했다. 7명은 창업전문가들의 코칭을 통해 정부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포스코의 지원 속에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한 이들은 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줬다고 입을 모은다. ‘기업실무형취업교육’에 참가한 안모 씨는 “다른 곳에서는 받을 수 없는 차별화 된 교육을 포스코에서 받아 좋았다”며 “취업준비를 1년 하면서 배운 것 보다 여기에 와서 3주 동안 배운 것이 더 많았고, 취업준비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 과정을 마치고 대기업에 입사한 박모 씨는 “교육 중에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등 최신 기술을 깊이 있게 학습한 덕분에 면접관들의 다양한 질문에 자신 있게 답변해 합격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을 수료한 조모 씨도 “친환경 지진보강재를 개발 중인데 이번 교육을 통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창업에 대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우수한 강사진과 알차게 구성된 교육과정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대학졸업생 및 예비졸업생을 대상으로 포항과 광양, 인천 송도에서 14차수에 걸쳐 진행된 ‘기업실무형취업교육’은 3주간의 합숙교육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및 코칭, 면접전략, 인사담당자와의 토크콘서트,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모의과제로 수행 등 청년 구직자의 실질적 취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프로그램이다.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는 해당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예비) 졸업생 대상으로 3개월씩 2차수를 진행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포스텍이 협업해 통계적 문제해결과 빅데이터 활용, AI알고리즘 실생활 적용 등을 교육함으로써 실무역량을 배양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은 20, 30대 청년뿐만 아니라 40대 장년층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성 검증 방법, 지식재산권, 법무·재무·세무 지식, 사업계획서 작성, 정부 중소기업 지원 정책 등 실무 지식을 교육했다.

포스코는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 성적우수자에게 포스코 및 포스코ICT 특별 상시채용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기업실무형취업교육’ 수료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고객사 및 공급사 등에 채용연계형 잡매칭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향후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해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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