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12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7월 5주차 대비 1.4%p 내린 40.1%로 2주 연속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경기·인천에서 지난 주 대비 6.6%p 내린 39.4%였고, 광주·전라에서도 1.7%p 하락한 56.8%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0.1%p 내린 28.7%로 조사됐다. 한국당 지지율은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9.9%p 내린 36.4%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6.2%p 하락한 33.7%를 나타냈다.

한국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30%에 육박했다. 서울에서 한국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4.9%p 오른 29.5%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1.1%p 오른 7.0%였고, 바른미래당은 0.4%p 내린 4.7%를 기록했다. 우리공화당은 1주일 전과 동률인 2.1%였고, 민주평화당은 0.4%p 오른 2.1%로 2% 선을 회복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3%p 내린 1.1%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0.7%p 증가한 14.2%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