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행사에 불참하게 된 안재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MBC 새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행사에 불참하게 된 안재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안재현이 MBC ‘하자있는 인간들’ 첫 행사에 불참을 결정했다.

‘하자있는 인간들’ 주연을 맡은 안재현은 오는 22일 열리는 박람회 행사에 불참한다. 최근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이혼 위기 소식이 전해지며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바. 이에 안재현이 이번 사태로 인해 불참을 결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21일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안재현은 ‘하자있는 인간들’ 박람회 행사에 스케줄 문제로 불참한다”며 “안재현의 개인사와 관련 없이 4주 전부터 일정이 안 맞아 정리가 된 스케줄”이라고 다수 매체를 통해 밝혔다.

또한 뉴시스에 따르면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박람회 행사는 강제성을 지닌 행사가 아니다. 모든 배우가 참석하지도 않는다. 참석하지 않아도 문제없는 행사다. 드라마를 조금 더 알리는 하나의 행사일 뿐이지, 참석하지 않는다고 드라마에 큰 영향을 주지도 않는다. 안재현의 불참을 두고 확대나 왜곡된 시선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방송영상마켓 2019’ 프로그램으로,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일반적으로 방송사에서 주관하는 제작발표회와는 달리, 국내외 방송 관계자들에게 작품을 홍보하고 방영권 판매 등을 위한 자리다. ‘하자있는 인간들’ 팀에서는 배우 오연서, 민우혁, 차인하, 김재용, 오지석 PD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11월 방영 예정인 MBC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집착증이 있는 남자, 하자가 있는 그들의 편견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중 안재현은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외모 집착남 ‘이강우’ 역을 맡았다. 과연 안재현이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모습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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