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와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도 입도 직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KT&G
지난 20일 KT&G와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도 입도 직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KT&G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KT&G가 외국인 유학생들과 독도를 찾아 ‘사랑해요 독도, 사랑해요 대한민국(I ♡ Dokdo, I ♡ Korea)’ 행사를 진행했다.

경북대와 영남대 등 대구‧경북 지역의 외국인 유학생 70여명은 지난 8월 1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먼저 첫 날에는 독도문제 전문가인 이정태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특강을 듣고, ‘도전 독도 상상벨’ 퀴즈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도 관련 지식을 쌓았다.

20일에는 독도 현지 방문과 함께 울릉도에 위치한 독도박물관을 견학했다. 또한 대학생들의 사회공헌활동 플랫폼인 ‘KT&G 상상유니브’가 진행하는 ‘I ♡ 독도’ 스피치 대회를 통해 독도를 보고 느낀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민들에게 독도를 널리 알리고자 금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동재 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장은 “앞으로도 KT&G는 대학생들이 상상력을 바탕으로 도전과 열정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독도재단은 민간 차원의 독도수호사업 및 국내외 홍보 활동을 통한 독도 영토주권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된 경상북도 출연기관이다.

KT&G는 이번 1차 유학생 독도 탐방에 이어 8월 28일부터 서울 지역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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