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될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스틸 컷 /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제공
23일 방송될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스틸 컷 /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 종영까지 2회만의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박하선과 이상엽의 금기된 사랑에 대한 결말에 시청자들의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방송될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을 미리 만나봤다.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박하선이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 ‘손지은’ 역을, 이상엽이 대안학교 생물교사 ‘윤정우’ 역을 맡아 금기된 연인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23일 방송되는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는 박하선과 이상엽, 둘 중 한 사람이 자신들의 추억이 담긴 동네를 떠날 예정이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측이 공개한 23일 방송분 스틸 컷 속 박하선과 이상엽은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삿집센터 인부들을 뒤로한 채 거실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박하선을 애절하게 바라보는 이상엽의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에게 동네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동네의 공원은 둘만의 장소가 된 지 오래며, 동네의 숲은 두 사람에게 조심스럽고도 비밀스러운 사랑을 품어준 장소다. 또한 박하선을 보고 싶을 때 이상엽이 달려갔던 마트도, 이상엽이 그리울 때 박하선이 자연스레 향하던 학교도 다 동네 안에 있다.

이에 둘 중 한 명이 동네를 떠난다는 건 완전한 이별을 의미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바. 두 사람이 끝내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 것인지 애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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