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26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8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3%p 내린 38.3%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7월 2주차(38.6%)이후 6주 만에 다시 30%대로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14.6%p나 급락한 26.2%였고, 광주·전라에서도 10.0%p 내린 50.7%를 나타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0.8%p 오른 30.2%로 2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13.1%p나 급등한 47.2%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4.0%p 오른 39.8%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0.2%p 내린 6.7%였고, 바른미래당은 0.9%p 오른 5.9%를 기록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주 대비 0.3%p 오른 2.1%였고, 민주평화당 또한 0.5%p 상승한 2.0%로 다시 2% 대에 올라섰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8%p 오른 1.8%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0.8%p 감소한 13.0%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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