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 및 어린이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 및 어린이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대제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제철이 미래의 주역에게 꿈을 심어주는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학기를 맞아 지역 내 송산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에 돌입했다.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 23일 안전체험관에서의 안전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다채로운 견학과 체험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철강산업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각종 정밀분석 장비와 뛰어난 신기술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규원 학생은 “안전체험을 통해 배운 심폐소생술과 생활 안전에 대해 일상생활 속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웠다”며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수업 중 연구소 체험 수업이 제일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지역 청소년에 대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 등을 위해 2017년부터 자유학기제를 선제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자유학기제 운영 외에도 꿈과 진로를 주제로 한 일일특강,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주니어공학교실 등 다양한 지식기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어린이 직업체험관 ‘철강 신소재 연구소’를 키자니아 서울점에 오픈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철의 역할과 중요성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장소다. ‘철로 만드는 안전한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어린이들이 건물, 자동차의 핵심 소재인 철강 제품을 이해하고, 내진 철강재 등 신소재를 개발·실험하는 철강 연구원 역할을 탐구해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체험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철의 생산 원리를 학습하는 한편, 안전한 자동차를 만드는 자동차 강판을 경험하는 ‘H Solution’, 내진 건축 구조물을 직접 만들어보고 내진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 ‘H CORE’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평소 접해보기 어려운 철의 원료인 철광석과 석탄은 물론 자동차 속에 들어가는 부품 등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경주 지진 진도를 구현한 내진 테스트가 생동감을 더해준다. 키자니아 체험시설 최초로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접목한 3D 영상 지진 시뮬레이션 역시 교육적 효과를 보다 극대화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우리 생활의 보이는 곳부터 보이지 않는 곳까지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철강 소재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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