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김구재단이 2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를 공연한다. /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홈페이지 갈무리
빙그레 김구재단이 2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를 공연한다. /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홈페이지 갈무리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빙그레는 김구재단이 오는 2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와 함께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를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창작 판소리 백범김구는 김구 선생의 자서전 ‘백범일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창작한 판소리다. 김구 선생의 삶을 총 3부에 걸쳐 180분 분량으로 진행한다.

공연에서는 김구 선생의 청년기 애국계몽운동과 상하이 임시정에서의 항일 투쟁의 활동상과 해방기, 혼란한 국제 정세 속에서 통일 정부 수립을 위해 남북협상을 시도하다 서거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특히 올해가 백범 김구 서거 70주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라는 점에서 더 뜻 깊게 다가온다.

김구재단은 1993년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교육, 학술, 문화분야에 걸쳐 백범 김구 선생의 문화 비전 실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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