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의 반전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변신’의 반전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공포 스릴러 ‘변신’(감독 김홍선)이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진정한 입소문 강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신’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8만1,67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뒤 단 한 차례도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94만509명으로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변신’의 흥행은 그야말로 반전이다. 공포·스릴러라는 흥행에 다소 불리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관객의 입소문으로 화제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았다. 특히 SNS를 통해 리뷰 패러디까지 양산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위는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가 차지했다. 5만9,214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848만712명이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감독 데이빗 레이치)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5만3,252명을 불러 모았고, 누적 관객수는 307만8,381명이다. 4위는 3만5,401명을 동원한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이다. 누적 관객수는 50만2,072명을 기록했다. 이어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가 3만4,053명을 동원하며 5위를 차지했다. 총 457만9,786명이 ‘봉오동 전투’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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