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에서 JB금융그룹(전북은행, 광주은행)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들과 상담하고 있는 모습/ JB금융지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JB금융그룹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인재 양성에 고삐를 조인다.  

JB금융그룹은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올 하반기 각각 50여명씩 총 100여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두 은행은 다음달 초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류 및 필기전형, 1‧2차 면접 등을 거쳐 10월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전북은행은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으로 젊은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고졸 취업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광주은행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초급행원을 별도 선발해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JB금융그룹 산하 두 은행 모두 지역 출신 인재를 70% 이상 할당 선발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취업난 해소와 경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JB금융그룹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역 금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며 “JB금융그룹과 함께 꿈을 키워나갈 열정적인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Capital Myanmar)를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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