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기존 웹과 앱 채널을 통폐합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 갤러리아
갤러리아백화점이 기존 웹과 앱 채널을 통폐합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 갤러리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새로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선보인다. 기존에 운영하던 3개의 모바일 앱과 6개의 웹사이트를 통폐합했다.

기존에 분산돼있던 온라인 서비스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운영 효율성과 고객 접근성이 강화가 기대된다. 또 혜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신설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우선 통폐합된 신규 모바일 앱의 가장 큰 특징은 VIP고객 서비스 강화다. 매장에 가지 않아도 앱을 통해 퍼스널 쇼퍼의 1:1 응대가 가능해졌다. PSR 고객(최상위등급)이 상품 및 기타 정보에 대해 상담하는 기능을 통해 문의 유형에 따라 담당 퍼스널 쇼퍼가 배정된다.

이 밖에 ▲VIP룸 사전 예약 ▲VIP 행사‧이벤트 안내 등 다양한 VIP 전용 모바일 앱 서비스를 선보인다.

VIP메뉴 강화 외에 ‘모자이크(MOSAIC)’라는 신개념 고객 소통 서비스를 선보인다. 다양한 고객의 니즈 조각들을 모아 하나의 서비스를 완성한다는 의미의 모자이크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를 통해 ▲상품 바잉 전 고객의 구매 의사를 수렴해 바잉 여부를 결정짓거나 ▲사전에 신청한 고객에 한해 장인초청 비스포크, 미니패션쇼 등의 특별한 이벤트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일부 상품과 행사의 경우에는 VIP고객에게만 노출하여 ▲프라이빗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간편결제 서비스를 신설해 매장에서 고객이 실물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디지털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이 사은행사장을 가지 않고 G캐시(모바일 적립금)로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는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통폐합된 웹사이트는 기존 6개의 사이트가 하나로 통합되는 만큼 광범위한 정보를 직관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여주는데 주목해 리뉴얼했다는 설명이다. 마일리지, 문화센터 등 고객 개인별 정보 및 선택한 선호지점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갤러리아백화점 디지털사업부 이정우 사업부장은 “신규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해 고객에게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편리함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만족과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VIP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에게도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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