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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일본발 악재에 ‘국내선’ 유턴
에어서울, 일본발 악재에 ‘국내선’ 유턴
  • 권정두 기자
  • 승인 2019.08.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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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이 일본 노선 감축의 여파로 국내선에 신규 취항한다. /에어서울
에어서울이 일본 노선 감축의 여파로 국내선에 신규 취항한다. /에어서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제선 노선만 운영해왔던 에어서울이 국내선에 진입한다. 비중이 높은 일본 노선에서 빚어진 악재의 여파로 풀이된다.

에어서울은 오는 10월 27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국내선 노선 운영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판매를 실시하는 등 지난 28일부터 영업에 돌입했다.

2016년 7월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했던 에어서울은 같은 해 10월 인천~일본 다카마쓰 노선에 취항하며 국제선에서도 날개를 편 바 있다. 이후 국내선보단 국제선에 무게를 두는 운영을 해왔다. 특히 일본 소도시 노선을 적극 운영하며 일본 노선 비중이 60%를 훌쩍 넘었다.

하지만 최근 한일관계 악화로 일본 노선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급한 대로 국내선 노선까지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에어서울은 앞서 지난 13일 일본 노선 감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에어서울은 국내선 운영 외에도 중국 정부의 허가가 나오는 대로 장가계, 린이 등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오는 12월에는 베트남 하노이, 나트랑 노선의 신규 취항도 앞두고 있다. 또한 야간편만 운항했던 베트남 다낭, 미국 괌 노선에 오전 출발 스케줄을 추가하는 등 일본발 악재에 따른 대책 마련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에어서울은 “한일관계 악화로 인한 일본 노선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일본 노선 비중은 계속 축소하고 국내선을 비롯해 중국 노선과 동남아 노선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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