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금) 제주 태풍 영향권... 남부 '비' 
[날씨] 오늘(금) 제주 태풍 영향권... 남부 '비' 

시사위크  제주도에 이어 전남과 경기 지역까지 호우 경보가 확대됐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렸고 또 앞으로 내릴 비가 더해져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다. 반드시 시설물 주변 안전점검을 실시하기 바란다.

비가 내리는 이유는 제 13호 태풍 링링의 간접적인 영향 때문이다. 이 태풍에 전면에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정체전선이 강하게 발달했다. 이로 인해 오늘(6일‧금) 날씨는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지만 또 오락가락하기를 반복하는 곳도 있다. 불안정한 대기에 또 급작스럽게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외출 시에 우산을 꼭 챙겨 나가기 바란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날씨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고, 제주도는 링링의 영향권에 들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상지역을 제외한 서울/경기와 충남, 호남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주 주말까지는 계속해서 비가 내리겠다. 토요일(7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8일)에는 중부지방으로만 비가 더 내리다가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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