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조부상을 당한 윤시윤 / JTBC '친애하는 판사님께' 방송화면 캡처
외조부상을 당한 윤시윤 / JTBC '친애하는 판사님께' 방송화면 캡처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배우 윤시윤이 외조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9일 배우 윤시윤 소속사 측은 다수 매체를 통해 “윤시윤의 외할아버지가 8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별세 당일 윤시윤은 tvN 새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비보를 접한 후 윤시윤은 촬영을 잠시 중단한 채 외할아버지 빈소가 차려진 전남 순천의료원 장례식장으로 향했고, 현재 윤시윤은 빈소를 지키고 있는 중으로 전해진다.

과거 윤시윤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2016년 방영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 “생후 100일부터 중학교 졸업 때까지 외할아버지‧외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남들과 다른 환경에서 자랐지만 부족함 없이 사랑을 받았다고” 말하며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1박 2일’은 윤시윤의 외가에서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윤시윤 외할아버지의 발인은 10일 예정이다.

한편 윤시윤은 2009년 MBC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데뷔, KBS2TV ‘제빵왕 김탁구’(2010)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하며 스타 배우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에도 윤시윤은 tvN ‘이웃집 꽃미남’(2013), KBS2TV ‘총리와 나’(2013~2014), JTBC ‘마녀보감’(2016), KBS2TV ‘최고의 한방’(2017), TV CHOSUN ‘대군-사랑을 그리다’(2018),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2018), SBS ‘녹두꽃’(2019)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