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추석 연휴 하루 전인 11일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과 만난다. 사진은 올해 초 설 명절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과 서울역에서 만나 인사하는 이해찬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추석 연휴 하루 전인 11일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과 만난다. 사진은 올해 초 설 명절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과 서울역에서 만나 인사하는 이해찬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 뉴시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여야는 추석 연휴 하루 전인 11일, 귀성길에 나선 시민에게 인사를 전한다. 시민들과 만나 당 홍보뿐 아니라 민심을 챙기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행보다.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가진 뒤 시민들과 만난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가진 뒤 서울역으로 이동해 추석 귀성객과 만난다. 다만, 오신환 원내대표를 비롯한 일부 당 최고위원들은 손학규 대표의 추석 귀성객 만남 행사에 함께하지 않는다.

민주평화당은 이날 서울 용산역을 찾아 귀성 인사에 나선다. 정동영 대표와 조배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용산역에서 귀성객과 만난 뒤 각각 지역구인 전주와 익산으로 이동해 지역 민심도 챙길 예정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서울역을 찾을 예정이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이날 서울의 주요 역사나 고속버스터미널 등을 찾지 않고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대회’를 가진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경기 수원과 성남의 규탄대회에 참석한다. 이후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인 시위를 나설 예정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중 국회 일정을 가진 뒤 오후 6시부터 황교안 대표와 함께 광화문 광장에서 1인 시위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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