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오른쪽 첫 번째)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NH통합IT센터에 방문해 추석 연휴 기간 비상운영을 위한 전산시스템 점검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농협금융그룹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IT 부문의 비상대응상황을 점검했다.

NH금융그룹은 김 회장이 10일 경기도 의왕 소재 NH통합 IT센터를 방문해 NH농협카드의 차세대시스템 준비상황과 연휴 비상운영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추석 연휴 직후인 16일 NH농협카드 차세대시스템을 정식 오픈한다. 이를 통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비대면 채널(앱, 웹) 업무처리를 확대한다.

이날 김광수 회장은 차세대시스템 준비와 연휴 대비 비상근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카드 차세대시스템 도입으로 금융 보안과 안정성, 그리고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높은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추석연휴 거래량 집중과 카드업무 일부 중단에 대비해 비대면 거래를 포함한 금융 시스템 모니터링 관련 인프라 점검을 강화했다. 또 카드 차세대시스템의 단계별 본 이행을 위한 ‘비상대응TFT’ 및 24시간 상황실 운영을 통해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카드 차세대시스템의 본격적인 이행으로 인해 연휴 기간 NH농협카드의 거래 일부가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일시불 및 할부 ▲단기 및 장 기카드대출 ▲간편결제(페이)를 통한 거래 ▲카드를 이용한 예금인출 ▲기타(면세유카드, 기프트카드, 포인트, 현장할인) 등이 일시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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