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SBS 영화 ‘보안관’ 시작으로 각 방송사 추석 특선 영화 방영
‘신과 함께’‧‘닥터 스트레인지’‧‘완벽한 타인’… 풍성한 한가위 예고

2019년 추석 연휴를 풍성하게 만들 특선 영화들. (사진 좌측부터) '신과 함께- 인과 연', '닥터 스트레인지', '완벽한 타인' 공식 포스터.
2019년 추석 연휴를 풍성하게 만들 특선 영화들. (사진 좌측부터) '신과 함께- 인과 연', '닥터 스트레인지', '완벽한 타인' 공식 포스터.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2019년 추석 연휴의 시작이 하루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오늘(11일)부터 안방극장에서는 추석 특선 영화가 방영될 예정이다. 올해 개봉한 최신작부터 해외 영화까지 편성돼 있는 상황. 비교적 짧은 2019년 추석 연휴, 안방극장 속 풍성한 영화들로 힐링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가위를 한층 풍요롭게 만들 ‘2019년 추석 특선 영화’를 알아봤다.

11일 SBS가 영화 ‘보안관’을 편성, 추석 특선 영화의 포문을 연다. 오늘 밤 8시 55분 방송 예정인 ‘보안관’은 2017년 5월 개봉한 국내 영화로,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한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 분)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 분)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 수사극이다. 이성민‧조진웅 외에도 김성균, 조우진, 배정남 등 연기파 배우들이 다수 합류해 맛깔 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200만 관객들의 호평을 얻은 작품이다.

12일 방영 예정인 (사진 좌측부터) '궁합', '국가부도의 날', '창궐', '미쓰백' 공식 포스터.
12일 방영 예정인 (사진 좌측부터) '궁합', '국가부도의 날', '창궐', '미쓰백' 공식 포스터.

12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다채로운 추선 특선 영화가 시청자들 곁을 찾아온다. 영화 ‘궁합’이 SBS에서 오전 10시 40분에 방영되는 것을 시작으로 ▲SBS ‘국가부도의 날’(오후 9시 40분) ▲KBS2TV ‘닥터 스트레인지’(오후 7시 50분) ▲JTBC ‘창궐’(오후 10시) ▲tvN ‘미쓰백’(오후 11시) 등이 12일에 편성돼 있다.

13일에는 ▲SBS ‘너는 결혼식’(오전 12시 20분) ▲SBS ‘내안의 그놈’(오후 10시 20분) ▲KBS2TV ‘공작’(오후 7시 50분) ▲MBC ‘말모이’(오후 8시) ▲JTBC ‘암수살인’(오후 10시) ▲tvN ‘협상’(오후 11시)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영화들이 편성돼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4일과 15일 방영 예정인 (사진 좌측부터) 영화 '뺑반', '안시성', '청년경찰', '성난황소', '증인' 공식 포스터.
14일과 15일 방영 예정인 (사진 좌측부터) 영화 '뺑반', '안시성', '청년경찰', '성난황소', '증인' 공식 포스터.

이어 14일에는 ▲SBS ‘신과 함께- 죄와 벌’(오후 4시 20분) ▲SBS ‘신과 함께- 인과 연’(오후 8시 40분) ▲KBS2TV ‘뺑반’(오후 9시) ▲JTBC ‘안시성’(오후 8시) 등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올 예정이다.

연휴의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SBS ‘청년경찰’(오전 10시 50분) ▲KBS2TV ‘성난황소’(오후 10시) ▲MBC ‘증인’(오후 10시) ▲tvN ‘완벽한 타인’(오후 10시 40분) 등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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