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본격적인 가을 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사진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외관 전경. / 갤러리아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본격적인 가을 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사진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외관 전경. / 갤러리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추석 연휴 기간이 끝나면서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가을맞이에 들어갔다. 명절 이후 고객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준비하며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그린카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그린카 정회원 신규가입 시 1만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기존 회원들의 경우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점포 별로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연휴 기간 뭉친 피로를 풀어 줄 수 있는 인기 브랜드 안마의자 행사를 연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기간인 20일부터 26일까지 ‘인기 스포츠 브랜드 균일가 대전’도 연다.

잠실점에서는 16일부터 19일까지 ‘간절기 아우터 초특가전’이 열린다. 또한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20일부터 26일까지 ‘골프 박람회’을 열고 골프 의류는 최대 80%, 골프 용품은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추석 연휴 이후 지점별 대형행사를 통해 고객 선점에 나선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웰니스(Wellness) 트렌드에 맞춰 이탈리아 하이엔드 피트니스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이 19일까지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수원점은 가을 시즌룩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프랑코페라로 ▲클럽캠브리지 ▲갤럭시캐주얼이 참여하는 ‘남성 캐주얼 가을 이월 상품전’을 진행한다. 천안에 있는 센터시티에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코오롱스포츠 하반기 사계절 상품대전’을 열어 40~50% 할인된 가격에 아웃도어 인기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전에 있는 타임월드에서는 19일까지 ‘커리어 가을 상품전’과 5개 침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침구대전’이 진행된다. 또한 19일부터 21일까지 ‘모피대전’이 열린다. 진주점에서는 19일 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웃도어 인기 상품전’이 열릴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명절 기간 동안 음식 준비, 장거리 이동 등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마사지 및 힐링 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롭스에서는 18일부터 22일까지 보습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가을타는 피부에 수분 더하기’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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