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금) 출근길 '쌀쌀'... 주말 태풍 영향권
[날씨] 오늘(금) 출근길 '쌀쌀'... 주말 태풍 영향권

시사위크  현재 제 17호 태풍 타파가 발생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아직까지 소형급 태풍이긴 하지만 북상하면서 중형급으로 세력이 더 크고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일요일(22일)쯤에 남해로 진입하겠고, 그 이후에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이남 지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에 따라 주말인 내일(21일‧토)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많은 비에 대비를 잘 하기 바란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제 17호 태풍 타파(TAPAH)에서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저녁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구름만 많겠다”고 말했다.

오늘날씨는 아침 최저기온 서울‧인천 16℃, 수원 15℃, 춘천 13℃, 대전‧청주 18℃, 광주‧전주 17℃, 부산 18℃, 대구 15℃, 제주 20℃, 속초‧울릉도 16℃, 강릉 14℃, 울진 15℃, 백령도 18℃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수원 25℃, 춘천‧대전 24℃, 청주 25℃, 광주‧전주‧부산 26℃, 대구‧제주 25℃, 속초‧강릉‧울진 23℃, 울릉도 22℃, 백령도 24℃를 보이겠다.

오늘 서해와 동해상으로 항해하기 좋은 날씨가 예상되는 반면, 남해 지역으로는 비 소식과 함께 바다의 물결은 최고 5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출항 전에 계속해서 최신 기상정보를 잘 참고하기 바란다.

주말인 내일 토요일(21일)은 태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충청이남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일요일(22일)에는 비가 중부지방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농가 지역으로는 미리 비닐 하우스를 점검하는 등 침수피해에 대비를 잘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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