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월) 늦더위 계속… 제주‧남해안 소나기
[날씨] 오늘(월) 늦더위 계속… 제주‧남해안 소나기

시사위크  월요일인 오늘(30일·월) 날씨는 늦더위 속에 제주와 남해안으로 소나기가 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날씨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 한때 제주도와 남해안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날씨는 아침 최저기온 16~22℃로 시작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3~28℃까지 올라 다소 덥겠다. 큰 일교차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와 충남, 전북으로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 단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잔잔하게 일겠다. 

한편,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 중이다. 현재는 타이완 남동쪽 해상에 위치해 있지만 내일(1일·화) 오후부터는 상하이 부근 해상을 타고 올라오겠고, 목요일(3일)에는 목포 해상을 진입해 남해안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내일(1일·화) 남부지방은 영향권에 들면서 비가 오겠고, 모레(2일·수)부터 글피(3일·목) 사이에는 전국에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다.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를 잘해야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선선한 가을 날씨를 되찾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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