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30일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30일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3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9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2.1%p 오른 40.2%를 기록했다. ‘조국 정국’ 본격화 직전인 8월 2주차 주간집계(40.6%) 이후 6주 만에 처음으로 40% 선을 회복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6.5%p 상승한 36.5%였고, 서울에서도 3.1%p 오른 38.6%를 나타냈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0%p 내린 30.5%로 지난 3주 동안의 오름세가 꺾였다.

한국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7.0%p 내린 25.2%였고, 경기·인천에서도 2.7%p 하락한 28.7%를 기록했다. 또 30대에서 한국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1.6%p나 폭락한 20.2%를 기록함으로써 다시 20%대 초반으로 추락했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0.5%p 오른 5.8%였고, 바른미래당은 1.1%p 내린 5.1%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주 대비 0.3%p 오른 1.9%였, 우리공화당은 1주일 전과 동률인 1.4%를 기록하며 횡보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3%p 내린 1.2%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0.5%p 증가한 13.9%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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