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2일·화) 날씨는 태풍 '미탁'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치겠다. / 케이웨더 제공
화요일인 오늘(2일·화) 날씨는 태풍 '미탁'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치겠다. / 케이웨더 제공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2일·수) 날씨는 태풍 '미탁'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일·수) 날씨는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다. 다만, 중부지방은 오전에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후부터 빗줄기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2~3일)은 ▲남부, 제주도, 강원영동, 울릉도/독도(4일까지) : 100~300mm(많은 곳 제주산간,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500mm이상) ▲충청도 : 80~150mm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 30~80mm(많은 곳 120mm이상)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3℃로 시작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2~27℃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보통' 단계로 공기 질은 깨끗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으로 최고 3m, 서해와 남해상으로 최고 7~9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다. 특히, 서해와 남해상은 만조 시기가 겹칠 경우 해일의 가능성까지 있겠다. 막심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태풍으로 인한 비바람은 내일(3일·목) 오후면 대부분 잦아들겠지만 중북부는 늦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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