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의 정당지지율.
3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9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2%p 내린 38.0%를 기록하면서 1주일 만에 다시 30%대로 주저앉았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9.7%p 내린 30.7%였고, 대구·경북에서도 7.3%p 하락한 29.2%를 기록했다. 또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지난 주 대비 5.0%p 내린 29.3%를 기록함으로써 20%대로 떨어졌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2.1%p 오른 32.6%로 4주째 30%대를 이어갔다. 한국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7.8%p 오른 33.0%였고, 대구·경북에서도 6.9%p 상승한 46.6%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주 대비 0.5%p 오른 5.6%였고, 정의당은 0.4%p 내린 5.4%를 나타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주 대비 0.1% 내린 1.3%였고, 민주평화당은 0.7%p 하락한 1.2%로 1%대 초반에 머무렀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8%p 오른 2.0%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지난주와 동일한 13.9%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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