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기압의 영향을 받을 예정으로, 아침저녁으로는 다소 서늘하지만 낮동안엔 긴팔이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 케이웨더 제공
오늘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기압의 영향을 받을 예정으로, 아침저녁으로는 다소 서늘하지만 낮동안엔 긴팔이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 케이웨더 제공

시사위크  오늘 날씨는 아침저녁으로 다소 서늘하지만, 낮 동안에 아직까지 긴팔은 좀 더운 감이 있다. 오늘(4일‧금)까지는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낮 기온은 서울과 수원 27℃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주말인 내일부터는 낮 기온이 22℃로 뚝 떨어지면서 이제 가을 색이 점점 더 짙어지겠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가을 눈병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귀가 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씻는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에 신경을 쓰기 바란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4일‧금)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이 시각 위성영상에는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오전까지는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초)미세먼지 예보는 환경부 기준 ▲충남, 전라 ‘보통’ ▲제주도 오전 ‘나쁨’-오후 ‘보통’ ▲그 밖의 전국 ‘좋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수원 18℃, 인천‧대전 20℃, 춘천 17℃, 청주 19℃, 광주 19℃, 전주‧부산 20℃, 대구 18℃, 제주 21℃, 강릉‧백령도 19℃, 울진 18℃, 울릉도 17℃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 27℃, 인천 25℃, 춘천 26℃, 대전‧청주 28℃, 광주‧전주‧부산 27℃, 대구 28℃, 제주 26℃, 속초‧강릉 22℃, 울진 24℃, 울릉도 백령도 21℃를 보이겠다.

오늘 특히, 동해지역으로 출항 시에는 높은 파도에 주의하기 바란다. 전 해상으로 별 다른 비 소식은 없지만 동해지역으로 바다의 물결은 7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 나갈 시에 최신 기상정보를 잘 참고하기 바란다.

주말인 내일 토요일(5일)은 강원도와 경북 지역에 비가 오다 그치겠고, 일요일(6일)에는 나들이하기 좋은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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