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화물차주를 위하여도 정부 유가보조금 지원 바우처와 주유비 할인혜택도 제공하는 ‘㈜전국24시콜화물 화물복지 삼성카드(사진)’를 출시했다. /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화물차주를 위하여도 정부 유가보조금 지원 바우처와 주유비 할인혜택도 제공하는 ‘㈜전국24시콜화물 화물복지 삼성카드(사진)’를 출시했다. / 삼성카드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 화물차 운전자인 A씨는 최근 화물운송료 카드결제서비스에 가입했다. 예전에는 화주에게 대금 받으려면 많게는 한 달 이상 걸렸는데, 지금은 3일이면 돈이 들어온다. 언제쯤 돈이 들어올런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 세금계산서와 인수증을 보내려고 우체국 갈 필요도 없어 편하다.

# 주선사 소장 B씨는 최근 발급받은 화물운송 삼성카드로 사무실 PC에서 대금을 결제한다. 예전에는 인수증하고 세금계산서를 확인하고 일일이 송금하느라 번거롭고 귀찮았는데, 이제는 PC에서 인수증 확인하고 몇 번만 클릭만 하면 끝이다. 인수증도 세금계산서도 신경쓸 필요가 없다.

㈜전국24시콜화물은 삼성카드와 제휴하여 정보망서비스를 이용하는 화주·주선사·화물차주들 사이의 운송료를 간편하게 카드결제 할 수 있도록 상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 운송료는 화물차주가 화물운송을 끝내고 평균 15~30일이 지나야 대금을 받는 방식으로, 그 기간이 불규칙하고 늦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대금을 받기 위해 세금계산서 발송, 입금요청과 확인 등 적지 않은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카드결제를 하면 그러한 잡무들이 없어질 뿐 아니라 대금도 3일만에 받을 수 있다.

화주나 주선사도 평균 한 달이 넘는 여신기간을 통해 추가 현금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고 화물차주에게 건별로 이체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사라져 업무실수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삼성카드는 ㈜전국24시콜화물 회원(화주·주선사 및 화물차주회원)을 위한 전용 복지몰을 오픈할 예정이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국내외 500여개 주요 브랜드 본사 등과 직접 거래를 통해 고품질의 특가상품을 제공한다. ㈜전국24시콜화물 회원이면 누구나 이런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카드는 화주·주선사를 위하여 화물운송 혜택은 물론 실용적 일상혜택을 제공하는 ‘화물운송 삼성카드 BIZ’를 출시하고, 화물차주를 위하여도 정부 유가보조금 지원 바우처와 주유비 할인혜택도 제공하는 ‘㈜전국24시콜화물 화물복지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전국24시콜화물과 삼성카드는 앞으로도 화물차주·화주·주선사와의 상생을 위한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전국24시콜화물 관계자는 “금번 삼성카드와 제휴도 화주·주선사의 업무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화물운송료 대금을 늦게 받거나 못 받는 차주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24시콜화물은 우수물류기업(화물정보망분야) 인증을 받은 국내 최대의 화물정보망 서비스 사업자다. 화물차주들을 위해 전국 11개의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24시콜화물 윤수명 대표는 1억 이상 개인기부자만이 가입 자격이 있는 인천아너소사이어티클럽 13호 회원으로, 평소 기부와 선행을 몸소 실천하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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