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의 정당지지율.
10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0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내린 37.5%로 2주째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보수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17.1%를 기록함으로써 10%대로 추락했다. 이곳에서 한국당 지지율은 49.4%에 달했다. 또 대전·세종·충청에서도 민주당 지지율(32.1%)이 한국당(36.7%)에 4.6%p 뒤졌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0.9%p 오른 34.1%로 2주째 상승했다. 한국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2.5%p) 내인 3.4%p로 좁혀졌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주 대비 0.4%p 오른 6.3%였고, 정의당은 0.4%p 내린 4.5%였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주 대비 0.6%p 오른 1.7%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 또한 0.3% 상승한 1.5%로 지난주의 내림세가 멈췄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2%p 내린 1.9%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0.8%p 감소한 12.5%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9%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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