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기념자리에서 차기작인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기념자리에서 차기작인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10주년 기념 행사 자리에서 차기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LoR)’를 최초 공개했다.

LoR은 LoL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부분 유료화 수집형 카드 게임(CCG)으로 오는 2020년 PC와 모바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LoL 챔피언 카드와 새로운 캐릭터, 아군은 모두 룬테라 내 지역에 소속돼 있고 이용자들은 각 지역에서 독특한 플레이 방식과 전략적 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21일 오전 11시까지 LoR 1차 사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5일간 PC 환경에서 LoR을 플레이할 수 있고 롤파크 현장에 설치된 PC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체험 기간 나온 피드백을 반영해 오는 2020년 1분기 초부터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실시, 1분기 후반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제프 주 LoR 팀 총괄 프로듀서는 “LoR 팀에는 열정적인 카드 게임 팬이 많아서 과도한 비용과 무작위성, 계속 같은 덱만 보게 된다는 점 등 장르의 문제점도 알고 있다”며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카드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니 전 세계 플레이어들의 마음에 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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