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의 정당지지율.
17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0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4.1%p 오른 39.4%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10.3%p나 급등한 66.2%였고, 대구·경북에서도 9.4%p 오른 24.8%를 기록했다. 또 30대에서 지난 주 대비 11.2%p나 급등한 53.6%를 나타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0.4%p 내린 34.0%를 기록함으로써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를 멈췄다. 한국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6.3%p 내린 10.3%였고, 경기·인천에서도 4.3%p 하락한 27.5%를 기록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영남권에서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3.0%p 오른 44.2%였고, 대구·경북에서도 2.6%p 상승한 49.9%를 나타냈다. 대구ㆍ경북에서 한국당 지지율이 50%에 육박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주 대비 0.9%p 내린 5.4%였고, 정의당 또한 0.7%p 내린 4.9%로 다시 4%대로 떨어졌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주 대비 0.1%p 오른 1.6%였고, 민주평화당은 0.1%p 내린 1.6%였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6%p 내린 1.0%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1.5%p 감소한 12.1%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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