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역본부 담당자 대상… 전문 강사 초청해 사례 위주 강의

한국철도(코레일)가 직장내 괴롭힘‧성희롱 고충상담 담당자를 대상으로 17일부터 이틀간 고충 상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 코레일
한국철도(코레일)가 직장내 괴롭힘‧성희롱 고충상담 담당자를 대상으로 17일부터 이틀간 고충 상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 코레일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는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고충상담 담당자를 대상으로 17일부터 이틀간 고충 상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대전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본사와 전국 12개 지역본부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을 위한 업무처리와 상담 등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맞춤형 내용으로 진행했다.

외부 강사를 초청해 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한 ‘고충상담원 전문교육 과정’도 마련됐다. 담당자의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 치유법도 함께 안내한다.

교육 내용은 △성인지 감수성 및 성평등한 조직문화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성폭력 개념과 유형과 사례 △고충상담원의 역할 이해 △상담 기술 훈련 △몸과 마음 회복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담당자가 실제 상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례 중심 교육 등 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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