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엔진에서 불이 났다. /아시아나항공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엔진에서 불이 났다. / 아시아나항공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오늘 오후 2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이하 LA)로 출발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엔진에서 불이 났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에어버스 A380 기종으로 이날 엔진 결함이 발생해 부품 교체 후 런업테스트(엔진테스트) 과정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했다. 오후 2시 50분쯤 발생한 불은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승객 탑승 전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다.

아시아나항공은 동일 기종 여객기를 교체해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탑승 예정 승객 401명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편, 일각에선 주유 중 기름이 유출돼 사고가 났다고 얘기가 돌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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