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3일 간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2019년 팔마청렴문화제를 후원한 BBQ 윤홍근 회장은
지난 17일부터 3일 간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2019년 팔마청렴문화제를 후원한 BBQ 윤홍근 회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부당한 관행과 인습을 버리고 청렴한 사회를 지향하고자 하는 팔마청렴문화제에 참여하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 제너시스BBQ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BBQ는 지난 17일 전남 나주시에서 개최된 ‘국제농업박람회’에 이어 같은 날 순천에서 개최된 ‘2019년 팔마청렴문화제’에 참여하는 등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BBQ는 지난 17일부터 3일 간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2019년 팔마청렴문화제를 후원했다. 팔마 청렴문화제는 최석 부사의 청백리 정신과 팔마비에 깃든 청렴문화 시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순천시 최대 행사 중 하나다. 최석 부사는 고려후기 승평부사, 비서랑 등을 역임한 관리다.

올해는 순천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순천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청렴‧애민‧배려를 기본으로 팔마 정신을 계승하는 취지로 ‘팔마의 재발견! 새로운 순천’을 주제로 열렸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청백리 정신을 지킨 최석 부사를 본받아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 깊게 박혀있는 부당한 관행과 인습을 버리고 청렴한 사회를 지향하고자 하는 팔마청렴문화제에 참여하게 돼 뜻 깊다”며 “제너시스BBQ 그룹도 이러한 정신을 본받아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상생문화 정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팔마비의 유래는 고려 말 충렬왕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승평(현 승주군) 부사였던 최석이 비서랑으로 영전해 개경에 도착했을 때였다. 승평 백성들이 오래된 관례에 따라 말 8필을 최석 부사에게 기증하자 최 부사는 새로 태어난 망아지를 더 보태 모두 9필을 승평 백성들에게 돌려보냈다.

이에 감복한 백성들은 최 부사의 청렴정신을 칭송하기 위해 ‘팔마비(전남 시도유형문화재 제76호)’를 세우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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