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경남 거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가 오는 25일(금)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사진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조감도 / 대림산업
대림산업이 경남 거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가 오는 25일(금)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사진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조감도 / 대림산업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대림산업이 경남 거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가 오는 25일(금)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최근 상승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거제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단지로 평가 받고 있어 이 단지의 분양 성적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 평지·고층·브랜드 갖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거제는 수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멈춰 있다시피 해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다. 부동산114의 자료에 따르면 경남 거제는 2017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약 2년 8개월 동안 단 262가구만이 일반에 공급됐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9,700여가구가 공급된 것과 대조적인 모습으로 심각한 공급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에 1군 건설사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거제 지역 수요자들의 공급 갈증을 해소하는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 단지는 거제에서 희소성이 높은 평지 입지에 들어서는 점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최고 34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라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남 거제시 고현동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지하 1층~지상 34층, 7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78~98㎡, 1,049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단지는 대림산업만의 다양한 특화 설계가 대거 적용될 예정이어서 거제를 대표하는 명품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이 단지는 대림산업이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선보인 신개념 주거플랫폼 C2 HOUSE가 적용된다.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실내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특화 평면으로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거제의 타 단지와 차별화되는 고품격 커뮤니티도 눈길을 끈다. 각각의 독립된 공간으로 조성되는 게스트하우스 3채를 비롯해 노천탕이 있는 사우나는 거제 지역민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유럽의 거리를 연상시키는 유러피안 스트리트 몰도 함께 조성돼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의 입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여가, 휴식, 쇼핑 등을 손쉽게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프라도 풍부하다. 백화점, 호텔, 시외버스터미널, 거제시청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행정시설이 밀집해 있다. 또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해 있어 조선소 근로자들의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 굵직한 호재, 거제의 ‘화려한 봄’ 다시 올까

‘제2의 마린시티’로 불릴 만큼 뛰어난 미래가치를 지닌 해양도시 빅아일랜드에 지어진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오는 2023년까지 조성되는 빅아일랜드는 599,106㎡ 면적의 부지에 이번 분양 단지를 비롯해 대형판매시설(예정)과 마리나, 크루즈터미널, 컨벤션센터, 영화관 등이 들어선다. 업계에선 이를 통해 고현동이 거제의 최중심지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품과 입지적 장점 외에도 이 단지는 최근 거제의 시장 분위기가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우선 가장 큰 호재는 우리나라 조선업의 부활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량이 지난해 7년만에 세계 1위를 탈환하면서 조선업을 기반에 두고 있는 산업도시 거제의 상승세가 점쳐지는 상황이다. 특히 대표적인 고부가선이자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LNG(액화천연가스)선 발주량 중 약 94%를 우리나라의 조선업체가 수주하는 등 조선업이 좋은 분위기를 보임에 따라 조선업의 도시라 할 수 있는 거제의 미래가치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또한 올 초에는 김천부터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면제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경부고속철도(KTX)와 연계해 서울까지의 거리가 2시간대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고현동 일대의 뛰어난 입지에 대림산업의 다양한 특화 설계 아이디어가 집약되는 만큼 향후 거제를 대표할 만한 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조선업의 호조를 비롯해 남부내륙철도 등의 굵직한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단지 자체의 완성도뿐 아니라 미래가치도 높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5일(금) 공급에 나서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31일 1~2순위 청약접수, 11월 6일 당첨자 발표, 11월 18일~20일 정당 계약순으로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택전시관은 거제 빅아일랜드(경남 거제시 고현동) 내 사업지 인근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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