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25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6%, 정의당 7%,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과 우리공화당 각각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3%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과 정의당이 1%포인트씩 상승한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다.

전국여론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서울에서 민주당이 38%를 기록한 반면, 한국당은 24%를 나타냈다. 또 이곳에서 정의당이 7%였고, 바른미래당은 3%였다.

차기 총선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대접전이 예고된 부산·울산·경남에서 두 당의 지지율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곳에서 민주당이 34%였고, 한국당은 31%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포인트에 불과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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