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북미 정통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 데이코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데이코 하우스'를 내달 1일부터 공개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북미 정통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 데이코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데이코 하우스'를 내달 1일부터 공개한다. /삼성전자

시사위크=서예진 기자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데이코(Dacor)’를 국내 일반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브랜드 체험 공간인 ‘데이코 하우스’(Dacor House)’를 내달 1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데이코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6년 인수한 북미 정통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로, 삼성전자는 데이코 하우스를 통해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차별화되는 데이코의 가치와 비전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데이코 라인업은 냉장고, 오븐, 인덕션, 후드, 식기세척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냉장고는 냉장실과 냉동실이 합쳐진 앙상블(Ensemble)과 냉동고, 김치냉장고, 와인냉장고 등 전문 기능을 가진 카덴차(Cadenza)로 구분된다.

데이코 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 4층에 마련됐으며 내달 1일부터 사전 예약 방문을 신청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데이코 하우스는 사전 예약제로 하루 9차례 투어를 진행하고 2층 디지털 프라자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랜 역사와 전통 위에 첨단 기술까지 적극 수용해 미래지향적 주방을 창조한다’는 데이코의 비전에 맞게 고품격의 가구와 혁신적인 가전제품들이 함께 배치했다. 다만 일반적인 쇼룸과는 다르게 고객들이 제품이 설치된 환경을 사전에 체험해 불 수 있도록 실제 집과 같이 꾸며졌다는 특색이 있다.

데이코 하우스를 설계한 배대용 B&A 디자인 대표는 “단순히 멋진 공간이 아니라 데이코의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이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를 위해 주방은 물론 거실과 침실까지 갖춘 하나의 완벽한 집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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