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카페 전문점들의 2020 다이어리 및 플래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 스타벅스. 이디야커피
연말이 다가오면서 카페 전문점들의 2020 다이어리 및 플래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 스타벅스(위), 이디야커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커피 전문점들이 대표 MD인 내년도 다이어리&플래너를 내놓기 시작했다. 업체마다 구매욕을 자극하는 색상과 구성으로 연말 소비자들의 발길을 카페로 이끌고 있다.

해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스타벅스의 다이어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2020 스타벅스 플래너는 이탈리안 프리미엄 다이어리 브랜드인 몰스킨과 협업했다. 그린, 라이트 블루, 퍼플, 핑크 총 4가지의 색상 별로 디자인과 내지, 크기, 커버 소재 등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그린과 라이트 블루 2종은 판매용이다.

특히 그린, 라이트 블루, 퍼플 색상의 플래너를 증정 받거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로고 모양의 펜홀더가 함께 증정된다. 핑크 플래너를 증정 받는 고객에게는 와펜 스티커 세트가 제공된다. 더불어 모든 플래너에는 비 오는 날이나 오후 3시 이후 등 조건에 맞게 음료 구매 시 동일한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BOGO 쿠폰 3종이 포함돼 있다.

카페베네는 자사의 베네캣 캐릭터와 함께 애국정신이 깃든 ‘카페베네 2020 다이어리 세트’를 선보인다. 카페베네는 최근 시국에 맞춰 토종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기획을 마련한 것으로 엿보인다.

카페베네 2020 다이어리 세트의 색상은 화이트, 핑크 2종이다. 카페베네 다이어리, 탁상달력 그리고 스티커가 세트로 구성됐다. 또한 다이어리 속지에는 감성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국내 인기 캘리그라피 작가 ‘굳세나’와의 협업을 통해 다이어리 장을 채웠다.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기념일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낸 특별한 이미지들을 담았다.

이디야커피는 ‘2020 플래너세트’ 증정 이벤트에 돌입했다. 이디야커피의 2020 플래너세트는 파우치와 다이어리, 캘린더, 볼펜, 와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20, 30대 트렌드로 자리 잡은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족’을 위해 음료와 베이커리 모양의 와펜을 탈부착하며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벤트는 이디야커피 멤버십 앱인 이디야 멤버스에서 일정 가격 이상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항상 이디야커피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멤버스 앱 고객을 대상으로 플래너세트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MD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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