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파이널’ 결선에 이집트·터키 팀 최초 참가 ‘눈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 2019 그랜드 파이널' 결선 무대에 진출할 12개팀이 최종 확정됐다.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 2019 그랜드 파이널' 결선 무대에 진출할 12개팀이 최종 확정됐다. /스마일게이트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 2019 그랜드 파이널’의 결선 무대에 진출할 12개팀이 확정됐다.

6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그랜드 파이널 참가팀은 중국의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올 게이머‧바이샤 게이밍, 브라질의 블랙 드래곤‧임페리얼‧빈시트 게이밍, 유럽의 골든 파이브‧올 탤런트, 북미의 킹존‧라자루스, 이집트의 아누비스 게이밍, 터키의 LCK 등 12팀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에 이어 브라질의 참가팀이 3팀으로 늘어난 점, 유럽과 북미 팀들은 1년간 선수단을 새롭게 재편한 점이 눈에 띈다.
 
이번 결선에 첫 출전하는 팀들도 있다. 지난해 자국의 이슈로 출전이 불발됐던 이집트의 아누비스 게이밍은 이번 대회 결선에 처음 출전한다. 터키의 LCK는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 결승에서 아누비스 게이밍에 이어 2위에 올랐던 팀으로 양팀이 이번 결선의 다크호스가 될 전망이다.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12월 7일부터 나흘간 중국 타이창에서 조별 예선과 8강전을 치른 후 상하이로 이동해 13일과 14일 양일간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엔터 실장은 “이번 CFS 2019 그랜드 파이널은 그동안 글로벌 무대를 확대하려고 노력했던 CFS의 산물”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CFS는 진정한 글로벌 대회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고 그 위상에 어울리는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FS는 지난 2013년에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크로스파이어 최고 권위의 대회로 매년 3,000만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즐기는 국내 대표 e스포츠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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