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오늘(7일‧목)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강원북부산간에는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며 비가 얼어 눈이 내리기도 하겠다. 한편, 오늘도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며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 및 경북 동해안은 점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오겠고, 내일 새벽 대부분 그치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모레까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중부내륙, 일부 경상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며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예상강수량(~8일)은 강원영동, 경북 동해안 5~20mm다.

(초)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 오전 중부(강원영동 제외)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이 며 오후 전국 ‘보통’이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수원 14℃, 춘천‧속초‧강릉 15℃, 청주 16℃, 대전‧전주 17℃, 광주‧대구‧제주‧울진 18℃, 부산 19℃가 예상된다.

동해와 서해 먼 바다를 중심으로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와 서해는 물결이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절기 입동인 내일(8일‧금)은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며 매우 쌀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