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7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0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1.4%p 내린 38.2%로 2주째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8.2%p 내린 37.3%였고, 광주·전라에서도 4.9%p 하락한 53.9%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2.3%p 오른 33.9%로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7.3%p 상승한 34.1%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4.8%p 오른 44.0%를 나타냈다.

전국여론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서울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이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이곳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3.2%p에 불과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주 대비 1.0%p 오른 5.5%였고, 정의은 0.5%p 내린 4.6%였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주 대비 0.1%p 내린 1.9%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했고, 우리공화당은 0.4%p 내린 1.5%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주와 동률인 1.7%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0.9%p 감소한 12.7%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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