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11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10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1.8%p 내린 37.8%로 2주 연속 하락하면서 30%대 후반으로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9.2%p 내린 36.3%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5.9%p 하락한 29.1%를 나타냈다. 서울에서 30%대 중반으로 떨어졌고,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도 20% 후반대로 추락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2.0%p 오른 33.6%로 지난 3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추고 30%대 초중반으로 반등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6.9%p 상승한 18.6%였고, 서울에서도 6.8%p 오른 33.6%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2.7%p에 불과했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0.2%p 오른 5.3%였고, 바른미래당은 0.6%p 오른 5.1%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주 대비 0.4%p 내린 1.6%였고, 우리공화당 또한 0.5%p 하락한 1.4%였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1%p 오른 1.8%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0.2%p 감소한 13.4%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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