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14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6%p 오른 39.4%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6.1%p 상승한 42.4%였고, 광주·전라에서도 3.3%p 상승한 56.9%였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다시 40%대로 복귀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3.9%p 내린 29.7%로 9월 1주차 주간집계(29.2%) 이후 10주 만에 다시 20%대로 하락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7.8%p 내린 10.8%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5.4%p 하락한 30.1%였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1.0%p 상승한 6.3%였고, 바른미래당도 0.8%p 오른 5.9%였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주 대비 0.7%p 상승한 2.1%로 2%대에 올라섰고, 민주평화당은 0.1%p 내린 1.5%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5%p 내린 1.3%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0.4%p 증가한 13.8%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2%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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