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14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일 연속 상승하며 40%대 후반을 기록했다. 직무수행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도 1%대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4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1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8%p 오른 47.3%(매우 잘함 27.5%, 잘하는 편 19.8%)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3.4%p 내린 48.8%(매우 잘못함 35.3%, 잘못하는 편 13.5%)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6%p 증가한 3.9%였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7.7%p에서 1.5%p로 좁혀졌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4.7%p오른 37.3%(부정평가 58.5%)였고, 광주·전라에서도 4.0%p 상승한 67.8%(부정평가 29.8%)였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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