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와 카카오메이커스를 이끌어온 홍은택 대표이사가 새롭게 출범하는 '(주)카카오커머스'의 대표를 맡는다. /카카오
카카오커머스와 카카오메이커스를 이끌어온 홍은택 대표이사가 새롭게 출범하는 '(주)카카오커머스'의 대표를 맡는다. /카카오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카카오가 전자상거래 자회사 ‘카카오커머스’와 ‘카카오메이커스’를 합병한다. 양사 합병을 통해 전자상거래의 전 단계에 걸친 서비스 최적화 등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오는 12월 26일 카카오커머스와 카카오메이커스의 합병 법인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합병법인은 ‘(주)카카오커머스’다.

대표는 홍은택 대표이사가 맡고 상호 전문성을 존중해 카카오메이커스는 독립 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내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모아 서비스간 협업, 기획, 제조, 판매, 재고 등 여러부문에서 협력할 계획”이라며 “상호 플랫폼 간 제품 판매 공유를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파트너 별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2016년 2월 서비스를 시작한 주문생산 방식의 중소상공인 유통 플랫폼으로 카카오커머스와는 별도의 법인으로 운영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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