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칼라스쿨’ 첫 신입생 원서접수 ‘눈길’

중학교 졸업예정자들이 지난 15일 미래산업과학고에서 한국뉴칼라스쿨 있는 모습. /교원그룹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교원그룹이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교원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한국뉴칼라스쿨’ 첫 신입생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원그룹에 따르면, 한국뉴칼라스쿨은 교원그룹과 미래산업과학고, 명지전문대학이 5년제 통합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P-TECH(Pathways in Technology Early College High School)’ 학교다.  한국뉴칼라스쿨은 뉴칼라(New Collar)로 불리는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스, 가상·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한다. 특성화고와 전문대학의 교육과정을 결합해 운영, 통합교육과정을 통한 전문 인재 교육이 가능하다. 

이번 신입생 모집은 내년 2월 서울·인천·경기도 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 대상이다. 오늘(26일)까지 특별전형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발명경영과 1개 반(24명)으로 운영되며, 고교 졸업 후에는 무시험 전형으로 명지전문대 소프트웨어콘텐츠과에 진학할 수 있다. 전문학사 취득 후에는 교원그룹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교원그룹은 에듀테크와 스프트웨어 콘텐츠 분야 전문 인재를 키우기 위한 과정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교육과정 개발 참여와 1대 1 멘토링, 유급 인턴십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협업할 계획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는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창의성과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라며 “이번 뉴칼라스쿨의 첫 신입생들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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