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오는 12월 자사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브이포'의 PC 버전을 출시한다. /넥슨
넥슨이 오는 12월 자사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브이포'의 PC 버전을 출시한다. /넥슨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넥슨이 경쟁사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출시 견제에 나선다.

넥슨은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30초 가량의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12월 모바일 MMORPG ‘브이포(V4)’의 PC온라인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실제 PC 버전에서 인기 캐릭터 ‘나이트’가 델라노르 숲, 유카비 사막 등 게임 속 배경을 둘러보는 모습 등이 담겼다.

현재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넥슨은 향후 공식카페에 정보, 출시 시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브이포 PC버전의 자세한 정보와 출시일은 빠른 시일 내 안내하려고 한다”며 “플랫폼 구분없이 모바일, PC에 최적화된 그래픽과 성능으로 최고 수준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출시된 브이포는 초반 안정적 게임 운영과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힘입어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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