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가 돌아온다. /스토리제이컴퍼니
김태희가 돌아온다. /스토리제이컴퍼니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김태희가 돌아온다. 

김태희는 2020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출연을 확정짓고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다. 2015년 방송된 SBS 드라마 ‘용팔이’ 이후 5년 만이다.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프로젝트를 담은 휴먼 판타지 드라마다.

김태희는 세상 해맑은 고스트 엄마 차유리 역을 맡았다. 차유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고스트 엄마로 낙천적이고 긍정 매력의 소유자지만 아이 한번 안아보지 못한 아픔에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인물이다. 김태희는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폭넓은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김태희는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돼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한다”며 “연기가 너무 그리울 때 ‘하이바이, 마마!’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게 돼서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가 되고 나서 하게 된 첫 작품이기도 한 만큼 여러모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면서 “열심히 준비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해 ‘하이바이, 마마!’ 속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층 깊어진 감성과 진정성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일 김태희의 열연은 ‘하이바이, 마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