셩취게임즈가 액토즈소프트의 아이덴티티게임즈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드래곤네스트2'의 중국내 서비스를 위한 내자 판호를 발급받았다.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캡처
셩취게임즈가 액토즈소프트의 아이덴티티게임즈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드래곤네스트2'의 중국내 서비스를 위한 내자 판호를 발급받았다. /액토즈소프트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중국 정부의 내자 판호 발급으로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의 모회사 셩취게임즈가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드래곤네스트2(용지곡2)’를 중국 현지에 출시한다.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3일 모바일 게임 41개, PC게임 2개, 웹게임 1개, PS4게임 2개 등 총 46개에 대한 게임의 내자 판호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액토즈소프트 자회사 아이덴티티게임즈의 드래곤네스트2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국내에서 서비스 될 것으로 전망된다. 

드래곤네스트는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IP로 10여년간 셩취게임즈를 통해 현지에서 서비스됐다. 지난 10월에는 텐센트가 운영하는 게임 플랫폼 ‘위게임’에서 추가 런칭을 진행했다.

셩취게임즈는 지난 2004년 액토즈소프트를 인수한 중국 게임사로 현재 치후 360출신의 구오하이빈 대표가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드래곤네스트2는 셩취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고 중국 내자 판호 받은 것도 맞다”며 “구체적인 출시 일정 등은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네스트2 이외에도 DeNA 차이나의 ‘유유백서무술회’, 미호요의 ‘미정사건부’ 등도 내자 판호 발급을 받아 중국 현지 출시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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